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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해묵은 현안 '동복댐 갈등' 해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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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해묵은 현안 '동복댐 갈등' 해소됐다
  • 서길원 대기자
  • 승인 2022.11.01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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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군 '동복댐 수질개선 및 상생 발전 협약' 체결
상수원 관리는 광주시...적벽구간 시설물 관리 화순군
강기정(왼쪽) 광주시장, 김영록(가운데) 전남도지사, 구복규 화순군수가 동복댐 상수원 공동관리 및 주변 낙후된 주민 생활환경 개선 협약을 했다. [전남도 제공]
강기정(왼쪽) 광주시장, 김영록(가운데) 전남도지사, 구복규 화순군수가 동복댐 상수원 공동관리 및 주변 낙후된 주민 생활환경 개선 협약을 했다. [전남도 제공]

광주·전남 접경 지역의 해묵은 지역 현안인 ‘동복댐 상수원 관리 및 정비사업’ 문제가 해결됐다.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날 화순 동복댐에서 동복댐 상수원 공동관리 및 주변 낙후된 주민 생활환경 개선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 주요내용은 동복댐 상수원보호구역 광주시 총괄관리, 망향정으로 가는 적벽투어 구간 내 시설물 화순군 유지관리, 동복댐 관리청인 광주시가 총사업비 233억 원 중 90%인 210억 원을 10년간 분할 출연해 댐 계획홍수위 5km 이내 지역 정비사업 추진 등이다.

화순 이서면에 위치한 동복댐은 1971년 준공 후 1973년 5월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시민의 상수원 역할을 하고 있다.

화순지역 주민들은 재산권 행사가 장기간 제약되고 관광명소인 적벽에 대한 활용이 쉽지 않아 동복댐 관리권 이양을 광주시에 요구해왔다.

광주시·전남도·화순군은 지난해 1월부터 15차례 실무협의회를 열고 동복댐 관리권과 댐 주변 주민생활환경 개선을 논의했다.

한편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이자 세계 유네스코 지질공원인 화순 적벽 일대 관광 활성화와 댐 주변지역 생산기반 조성, 복지문화 및 공공시설 등의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주민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매일신문] 서길원 대기자
sgw3131@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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