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환경부・국토부・해수부・지자체
등 8개반 72명 구성...47개 시군구 표본 점검
등 8개반 72명 구성...47개 시군구 표본 점검
행정안전부는 대설·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7∼11일 중앙합동점검을 실시한다.
6일 행안부에 따르면 농식품부, 환경부, 국토부, 해수부, 지자체 공무원 등 8개반 72명이 47개 시군구를 표본 점검할 예정이다.
우선 겨울철 교통사고 및 고립에 대비해 주요 도로 CCTV 관제 등 상황관리와 비상 연락체계를 점검하고 지자체·경찰청·내비게이션 업체 등 재난정보 전파·공유 및 긴급 복구 지원체계를 살핀다.
도로경계, 터널, 고갯길 등 취약구간에서 제설작업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염화칼슘, 비식용 소금 등 제설 자재의 보관 상태를 점검하고 염수분사장치, 제설차량 등 제설 장비가 실제로 가동되는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보행자 안전을 위해 인도나 이면도로 주위의 제설함 관리 상태도 점검한다.
이외에도 염화칼슘과 비식용 소금 수입 가격이 지난해 폭등한 이후 여전히 평년보다 높아 공급에 차질이 예상됨에 따라 제설제 확보 현황과 추가 확보방안을 점검할 계획이다.
정부는 2023학년도 수학능력시험 전날인 16일과 당일인 17일 대설 특보가 있으면 사전에 제설제를 살포하고 시험장 주요 진입로에 제설 자재를 추가 배치하는 등 기상악화에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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