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동안 위원회 개최 전무…적극적인 활동 펼쳐야”
광주시 물가정책·일자리·농업관련 위원회가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다.
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홍기월 의원(민주당, 동구1)은 3년 동안 위원회를 개최하지 않은 소관 부서의 업무 태만을 질타했다.
7일 홍 의원에 따르면 경제창업실 소관 각종 위원회는 15개로 3년간 개최건수는 평균 2건인데 반해, 물가대책위원회와 시 일자리위원회,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는 단 한 건도 없다.
특히 물가대책위원회의 경우 조례에서 명시하고 있는 ‘시민생활 안정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 요금 또는 수수료·사용료’에 대한 ‘협의·조정·심의’기능을 하기 때문에 위원회의 적극적인 활동은 필수불가결하다.
홍 의원은 “위원회는 정책과 발전계획 등을 협의하고, 사업을 조정·심의하는 중요한 기능을 가지고 있으므로, 지역민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위원회를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광주취재본부/ 장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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