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전날 오후 구청 인근 홍제천 폭포마당 일대에서 ‘수변 카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물길에 따른 휴식과 여가 공간을 만들어 시민의 삶에 문화와 감성이 흐르게 하겠다’는 취지 아래 서울시가 사업 구상과 예산을,구가 공사와 운영을 맡았다.

수변 카페는 낡은 창고였던 공간에 뮤직카페(291㎡), 북카페(68㎡), 음악마당(603㎡),주차장(43면), 디자인울타리(92m), 방송설비·조명시설 등을 갖췄다.

한편 구는 수변 공간이 다채로운 일상과 문화생활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내년에도 지역내 불광천에서 이 같은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서울시 예산을 확보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이날 준공식에서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사업의 첫 결실인 이곳을 주변의 홍제천 및 안산과 연계해 아름다운 조망과 휴식 문화가 있는 서울의 명소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임형찬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