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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신청사 건립 예정대로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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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신청사 건립 예정대로 '순항'
  • 홍성/ 최성교기자 
  • 승인 2022.11.16 1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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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형 입찰 심의대행 서비스 
조달청과 협약 완료로 '청신호'
내년 시공자 선정·하반기 착수
홍성군은 신청사 조감도. [홍성군 제공]
홍성군은 신청사 조감도. [홍성군 제공]

충남 홍성군은 신청사 건립을 위한 기술형 입찰 심의대행 서비스를 이달 초 조달청과 협약 완료함에 따라 오는 2025년 준공 목표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16일 밝혔다.

이에따라 조달청의 체계화된 업무 프로스를 통해 신청사 건립 시 대형공사의 특성상 발생할 수 있는 예산낭비, 설계오류 등의 부작용을 막고 기술제안서 평가 등에 대형공사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그룹의 노하우을 활용하고자 맞춤형서비스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실시설계 및 시공자를 선정하고 하반기에 공사를 착수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이 군 신청사 부지는 화강암을 기반암으로 하는 암반 지대로 굴착 및 발파 시 각종 규제와 난공사가 예상돼 공사비 절감을 위해 지하주차장 증설보다는 주변 군유지를 활용하고 인근 주변 부지를 매입해 활용하는 것이 경제성이 높다고 의견을 줘 지하 주차장을 1층으로 제한해 설계에 반영했다.

또 신청사 진입도로의 4차선 확보를 위해서는 추가 토지 매입 없이 새마을회관~군청사 간 도시계획도로 중 군유지로 기확보 돼 있는 5m 넓이의 보행도로 폭을 1.5m씩 줄이고 1개 차선(3m)을 추가해 4차선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신청사 부지의 전기와 통신, 상하수도 등 간선시설은 당초 옥암지구개발 시 공동주택용지로 계획됐던 부지로 이미 대단위 아파트 단지에 맞춰 충분한 용량으로 설치돼 있어 추가 비용은 없다고 밝혔다.

시 전환시 청사 확장을 위한 별관 부지와 도심공원 조성을 위해 신청사 인근 옥암 지구단위계획구역 외 지역에 공공용지를 추가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건립 후 주차난이 문제가 될 것이라는 점을 명확히 인지하고 있으며 한정된 공사비와 제한된 부지면적에서 건축물의 사용성과 주차편의를 위한 최선의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홍성/ 최성교기자 
sg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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