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세계세팍타크로연맹(ISTAF) 세팍타크로 월드컵이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지난 2017년 이후 5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13개국, 300여 명의 선수단이 함께 한다.

세부 종목으로는 3인조 레구, 4인조 쿼드와 최근 국제연맹에서 신설한 남녀 혼성 쿼드 경기까지 총 3개 세부 종목에서 경합을 벌인다.

오주영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은 "각국 선수들의 수준 높은 경기력은 관중의 시선을 사로잡을 만하다고 생각한다"며 "국내에서 5년 만에 열리는 국제대회이며, 대전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장우 시장은 "세팍타크로는 한국인에게 익숙한 족구와 유사한 종목으로 날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기회로 세팍타크로의 매력에 빠지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유튜브와 네이버TV를 통해 전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며, 현장 관람은 무료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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