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9회 정례회 5분 발언
서울 용산구의회 윤정회 의원은 전날 제279회 정례회 5분 발언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윤 의원은 “용산구 이태원, 밝고 화려한 에너지가 가득하던 거리, 친구, 동료,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던 그 거리가 이제는 적막함만이 가득하다”며 “집행부는 충분히 예측할 수 있는 참사였지만 최소한의 사전 예방 조치도 하지 않았고 참사 발생 직후에는 우왕좌왕하며 제대로 된 대응을 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을 제대로 조사하자는 조사특위 구성부터 정쟁의 높은 벽에 가로막혀 있다”며 “하루빨리 각자의 자리에서 잘못한 부분들을 사죄하고 질책 받아야 할 것들에 대해서는 질책 받고, 책임을 져야 하는 부분은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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