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보다 2.6% 145억 늘어…3년속 5000억대
이현종 “스포츠 마케팅 통한 지역 발전 이끌터”
이현종 “스포츠 마케팅 통한 지역 발전 이끌터”
강원 철원군은 내년 예산규모를 5564억원 규모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올해 당초예산 5419억 보다 2.6% 늘어난 규모다.
일반회계는 5373억으로 올해보다 3.78% 증가했다.
이현종 군수는 이날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가진 시정연설에서 "한탄강 관광벨트를 중심으로 한 지역관광 활성화와 문화예술 및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지역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저출산과 고령화, 국방개혁2.0으로 인한 인구감소로 위기를 맞고 있다"며 "활기 넘치는 지역경제과 군민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예산안을 편성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군수는 "3년 연속 예산 5000억원 시대를 활짝 열게 됐다"며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철원군민들의 완전한 일상회복과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4계절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각종 스포츠대회를 유치, 숙박 및 외식업계와 협력해 문화체육도시 철원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예산안은 군의회 예산결산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다음달 19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철원/ 지명복기자
jmb123@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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