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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2023년도 예산 편성' 주민 설문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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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2023년도 예산 편성' 주민 설문조사 실시
  • 광주취재본부/ 범대중기자 
  • 승인 2022.11.29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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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1순위 공공안전
가장 줄여야 할 1순위 축제·행사
[광주 남구 제공]
[광주 남구 제공]

광주 남구 주민들의 2023년도 예산 편성 우선순위가 나왔다.

남구는 “내년도 예산편성의 효율성 제고 및 건정 재정 운영을 위해 최근 남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서면 및 설문조사를 실시했다”며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주민들의 의견을 내년도 예산편성시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고 29일 밝혔다.

관내 주민들이 손꼽은 내년도 투자 1순위는 공공안전(20.1%) 분야였다. 광주지역 아파트 건설현장 붕괴사고를 비롯해 최근에 발생한 이태원 참사 등으로 안전 분야에 대한 경각심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2순위로는 보건‧복지(17.2%) 분야가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이어 건설‧도시(14.9%), 문화‧체육‧관광(14.5%), 환경‧녹지(11.9%), 청소년 교육지원(9.9%) 등의 순위를 보였다.

긴축 재정 운영이 불가피할 경우 씀씀이를 가장 줄여야 할 분야로는 축제‧행사성 경비(66.3%)가 차지했다. 

이와 함께 관내 주민들은 그동안 예산투자 대비 가장 높은 성과를 달성한 분야에 대해 1순위로 문화‧체육‧관광(20.8%) 분야를 선택했다.

그 다음으로는 일반행정(20.1%) 분야와 보건‧복지(18.5%) 분야, 건설‧도시(18.2%) 분야 순으로 고른 분포를 보였다.

친절 서비스를 바탕으로 한 민원 혁신과 이동 구청장실 운영, 행복한 복지 7979센터 운영, 생활SOC 복합화 사업 등이 각각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0월 25일부터 11월 7일까지 서면 및 온라인 조사 방식으로 2주간 진행됐으며, 관내 주민 303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매일신문] 광주취재본부/ 범대중기자 
Beo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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