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감지기 오작동, 유도등 설비 미진 등 소방분야가 가장 많아
대구소방안전본부는 121개 전통시장에 대해 안전 점검을 실시해 72건의 법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점검 결과 121개 중 45개소에서 72건의 부적합 사항을 적발했다.
부적합 내용은 화재 감지기 오작동, 유도등 설비 미진 등 소방 분야가 59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피난통로에 적치물을 방치하거나 가설건축물 설치 등 건축 분야가 8건, 전기 분야 3건, 가스 분야 2건 순이었다.
72건 중 47건에 대해서는 조치 명령을 내리고 14건은 현지에서 시정 조처했다. 또 10건은 기관통보 조치를, 1건은 개선 권고 조치했다.
정남구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이번 점검이 전통시장 화재 재발 방지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대구/ 신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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