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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전국 최초 금융교육 보드게임 개발·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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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전국 최초 금융교육 보드게임 개발·보급
  • 부산/ 정대영기자
  • 승인 2022.12.0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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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스피너 보드게임. [부산시교육청 제공]
머니스피너 보드게임. [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은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금융교육 보드게임 ‘머니 스피너(Money Spinner)’를 개발하고 오는 12일 관내 학교에 보급한다고 5일 밝혔다.

'머니 스피너'는 학생들의 금융이해력과 금융 의사 결정 역량 향상 등 학교 현장의 금융교육 활성화 지원을 위해 교육과정과 연계해 활용할 수 있는 학습자료다.

머니 스피너 사용자는 보드게임 통해 ‘예·적금 가입’, ‘대출’ 등 다양한 금융 활동과 관련된 과제를 직접 수행하며, 금융과 관련된 개념, 원리 등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다.

시교육청은 해당 자료를 학교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사용 방법 동영상을 부산학교지원서비스(BSSS)에 탑재할 예정이며, 자료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금융교육’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단위학교로 전문 강사를 파견해 교사의 자료 활용 역량 강화와 학생 참여 중심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금융시장의 격변기를 맞이한 현 시점에 금융교육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었다"며 "우리 아이들이 조기 금융교육을 통해 금융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고 자신만의 자산관리 방법을 체득하여 풍요로운 미래를 맞이하고, 더 나아가 세계의 경제를 선도할 수 있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돈, 경제, 금융을 직접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의 기회를 우리 아이들에게 더 많이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교육 결과 등을 기초로 금융교육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학교 현장의 금융교육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부산/ 정대영기자
jj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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