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청사 전경. [부천시 제공]](/news/photo/202212/927992_619030_19.jpg)
경기 부천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보육정책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시는 2022년 보육정책 우수 지방자치단체 평가 시상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 상은 보건복지부가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보육사업 전반을 평가해 선정했으며, 경기도 내 31개 시군에서는 부천시·오산시·파주시 3개 시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부천시는 공보육 확충 노력, 양육지원 및 안전관리 추진 등 7개 분야 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시는 어린이집과 교사, 영유아 보육료 지원 등 보육사업을 위한 1,910억원을 편성·지원하고, 육아종합지원센터·아이러브맘카페를 통해 어린이집 지원 및 가정양육지원 사업을 추진하여 부천시 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올해는 낙후된 9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실시하고 국공립어린이집 2개소를 확충했다.
또한 장애아통합어린이집 1개소를 신규 지정하고 장애아 전문·통합어린이집 29개소를 운영하는 등 취약보육에 힘썼으며 cctv점검, 급식위생 점검 등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현장점검 및 안전교육, 코로나19 관련 방역지원금 지원 등 보육현장 안전을 위한 사업을 추진했다.
중기보육계획 수립, 보육서비스 정책개선 토론회 개최, 보육정책 위원회 적극 운영 등 보육정책 개발을 위해 현장과 소통하는 열린 행정을 펼쳐왔다.
조용익 시장은 “전국 보육 정책 우수상 수상을 발판 삼아 ‘아이 키우기 좋은 부천’ 만들기에 더욱 힘써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보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부천/ 오세광기자
osk@jeonm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