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 교육지원청이 2년 연속 미래교육지구로 선정되면서 교육도시 구현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8일 춘천시에 따르면 교육부가 최근 춘천을 비롯한 33개 지역을 미래교육지구로 선정해 지역특성에 맞는 교육정책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미래교육지구는 기초자치단체와 교육청이 업무협약을 통해 교육정책사업을 공동을 추진하고 지속가능한 협력체제 구축은 물론 지역특성에 따른 우수모델 개발을 위한 사업이다. 

사업 선정에 따라 시는 내년에도 ‘춘천형 마을돌봄교육’ 협력과 교육지원청, 지자체, 학교, 지역사회와 유기적인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올해 시는 춘천교육지원청과 함께 행복교육지구 협의체를 운영하고 읍면동 단위 마을교육협의체를 5개에서 9개 지역으로 확대했다.

또 마을과 함께하는 학습공동체와 학교별 교장, 교감 학습공동체, 청소년 자치배움터, 미래교육프로젝트 등을 운영했다. 

김상희 교육도시과장은 “미래교육지구 선정에 따라 최고의 교육도시 구현을 더욱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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