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임형찬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30일 녹번동 주민센터에서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 보건복지부,한국전력공사,한국가스공사,한국지역난방공사 등 관계자와 서비스 수혜 대상자인 임산부를 초청해 행정자치부 주관 ‘정부3.0 행복출산’원스톱 서비스 전국 오프닝 행사를 개최했다.
‘정부3.0 행복출산’원스톱 서비스는 동주민센터에서 출생신고와 함께 양육수당,출산지원금,다자녀 공공요금 감면 등을 한번 방문으로 통합 처리하는 생애주기 수요자 중심 맞춤형 서비스로,구는 지난해 12월부터 시범 운영에 참여해왔다.
행정자치부는 31일 서비스의 전국 확대 시행에 앞서 시범운영 기간 중 이용 주민과 공무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용자 편의를 개선했다.
행복출산서비스 은평 제1호로 신청한 두 아이의 엄마 이수진(36)씨는 “양육수당과 출산지원금, 모유수유클리닉까지 첫째아이 때는 몰랐던 서비스를 한 번에 한 장으로 신청해서 정말 편리했다”고 말했다.
셋째아이 출생신고와 함께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 시연을 보여준 윤지향(35)씨는 “아이 셋을 데리고 출산관련 서비스 신청을 위해 여러 번 공공기관을 방문해야 한다는 생각에 걱정이 많았다”면서 “출생신고 한 번에 양육수당을 포함한 다자녀 공공요금 감면 등 9개의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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