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5일까지
7개의 알파벳 사용
7개의 알파벳 사용
‘키릴문자’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렸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지난 13일부터 2월 5일까지 진행되는 ‘숨겨진 글자 (Hidden Letters)’ 전시회세종시립도서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시가 지난달 9일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시와 우호협력도시 협약 체결 이후 주한불가리아대사관, 한국국제교류재단과 긴밀한 협력에 따라 마련됐다.
불가리아 고유 문자인 키릴문자 형태로 벤치를 제작해 도심 곳곳에 설치하고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키릴문자를 접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벤치로 제작된 열두 문자는 라틴 문자나 그리스 문자 체계에는 존재하지 않는 독자적 문자 형태인 키릴문자 알파벳 12개의 모양을 본떴다.
이번 전시에서는 총 7개의 알파벳(Д, Ж, Ю, Й, Б, Ц Ш)으로 만든 6개 벤치를 만나볼 수 있다.
전시회는 무료로 화~금요일 9시부터 22시까지, 토·일요일은 9시부터 18시까지 진행한다. 일요일은 정기 휴관한다.
[전국매일신문] 세종/ 유양준기자
yjyou@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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