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무역적자 19조5천억원…11월 기준 역대 최대 규모
![일본 시즈오카 시미즈항. [교도=연합뉴스]](/news/photo/202212/929295_620342_381.jpg)
일본이 엔화 가치 하락과 세계적인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11월에도 대규모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하면서 16개월 연속 적자 기록을 썼다.
일본 재무성이 15일 발표한 무역통계(속보치)에 따르면 11월 수출은 작년 동월 대비 20.0% 증가한 8조8천375억 엔, 수입은 30.3% 늘어난 10조8천649억 엔이었다.
무역수지 적자는 2조274억 엔(약 19조5천억원)으로 집계됐다. 11월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 적자다.
현지 공영방송 NHK는 "8월 이후 4개월 연속으로 2조 엔을 넘는 무역적자가 났다"며 "올해 무역수지 적자 규모가 역대 최대였던 2014년을 이미 웃도는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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