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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내년 예산 6000억 시대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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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내년 예산 6000억 시대 돌입
  • 청도/ 변경호기자 
  • 승인 2022.12.22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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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보다 617억 증가…지방교부세·국도비 보조금 늘어
복지안전망 구축·정주여건 강화 등 군민 삶의질 향상 중점
청도군청사 전경. [청도군 제공]
청도군청사 전경. [청도군 제공]

경북 청도군이 민선 8기 본예산이 사상 처음으로 6천억 시대를 맞이했다. 올해 5403억 원 대비 617억 원이 증가(10.25%)한 6020억 원으로 최근 군의회에서 의결 확정됐다.

예산 규모를 살펴보면 반회계 5672억, 특별회계 348억 원 으로 역대 최대규모로 편성했다. 이는 지방교부세가 2565억 원으로 올해 대비 515억 원(25.12%)증가, 국도비 보조금이 1984억 원으로 79억 원(4.0%)증가했기 때문이다.  

이번 예산안은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과 역점 사업의 본격적인 이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복지 안전망 구축,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인구증가를 위한 정주여건 강화 등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재원을 편성했다.

분야별 편성내역을 살펴보면 사회복지 및 보건분야 1324억 원(21.99%)을 편성해 아동수당지급, 중증장애인 기초장애 연금지원, 국민기초생활 보장급여, 아이돌봄 수당, 노인일자리및사회활동지원사업,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청도드림봉사센터조성, 경로당행복도우미지원사업, 보건소 이전 신축, 치매안심센터운영, 정신건강복지센터운영 등 군민모두가 함께하는 행복청도 구현 및 맞춤형 복지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농림 해양수산분야 1155억(19.19%)을 편성해 기본형공익직접지불제, 신활력플러스사업, 신선농산물 수출물류비지원, 농어민수당,유기질비료지원 등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선진농법 기반을 구축해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환경분야 729억원(12.10%)을 편성해 소규모 수도 노후화시설 개선사업지원,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 등 쾌적한 환경여건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 누구나 살고싶은 고장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404억원(6.71%)을 편성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도시재생뉴딜사업, 도시새뜰마을사업, 도시재생인정사업, 도시계획도로사업 등 지역발전의 동력기반을 마련해 청도발전의 성장동력을 만들고 다양한 꽃길조성으로 아름다운 명품 청도를 만드는데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교육, 문화관광분야 370억 원(6.15%)을 편성해 초중학생영어체험 학습지원, 생활문화복합센터건립, 청도희망예술마루조성사업 등 정주여건 개선과 역사문화적 특징을 살려 관광 인프라 구축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김하수 군수는 “2023년은 민선8기 출범에 따른 실질적인 첫해로서 미래성장동력 기반구축으로 더 큰 청도를 만드는 중요한 해로 청도를 새롭게 군민을 힘나게 비젼을 실현하고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고 미래로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청도/ 변경호기자 
byeon-K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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