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박정하(원주갑) 의원은 원주 발전을 위한 예산을 기존 정부안 대비안보다 336억 5천만 원을 증액한 국비 예산 총 4,239억 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박 의원이 국회 심의 과정에서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얻어낸 성과로 원주의 주요사업 추진을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
국회 심의 과정에서 증액된 주요 지역 발전 예산은 ▲공유형반도체교육 센타 설립 200억 원 ▲흥업·지정간 국도대체우회도로 사업 1억원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 9억 6600만 원 ▲하수관로 정비사업 2억 원 ▲원주세브란스병원 건강보험 빅데이터 진료지원 플랫폼 구축사업 8억1000만 원 ▲바이오트윈 기반 미래차 부품 고도화 기반 구축사업 15억 원 등이 증액됐다.
특히 박 의원 대표 공약인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를 위한 부론산단 공유형 반도체 교육센타 설립 예산은 당초 도 요구안 대비 6.6배 증액돼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 추진동력을 확보했다.
국도대체우회도로 사업 예산도 적극 어필해 설계비 예산을 확보해 10년 동안 진척 없던 숙원사업의 물꼬를 트게 됐다. 우회도로가 완공되면 수도권 접근성이 개선돼 기업유치에 우수한 입지여건이 확보되며 교통량 분산에도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의원은 “지난 2014년 국회선진화법 적용 이후 최초로 예산안 처리 법정시한을 넘기는 등 국회 심의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국회의원으로서 원주 발전을 위해 많은 예산이 배정될 수 있도록 열심히 뛰었다”며 “상임위와 정부 기관 관계자에게 일일이 사업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설득한 끝에 좋은 결실을 맺었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원주/ 김강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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