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영등포 준공업지역 도시재생사업 추진 탄력
상태바
영등포 준공업지역 도시재생사업 추진 탄력
  • 박창복기자
  • 승인 2016.03.31 13: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영등포구의 도심권 및 준공업지역을 중심으로 한 도시재생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도심권 및 준공업지역을 경쟁력 갖춘 서남권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30일 서울시 SH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도시재생사업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영등포․여의도 지역은 2030 서울도시기본계획에서 서울 3대 도심으로 위상이 격상됐으나, 중심성이 미약해 도심 기능 육성을 위한 계획이 절실하게 필요한 실정이었고, 문래동 등 영등포구 내 대다수 지역은 준공업지역(5.03㎢)으로 묶여 있어 개발이 쉽지 않아 생활환경이 열악한 상태였다.

이에 구는 도심권 및 준공업지역을 대상으로 신성장 산업동력 육성과 주거․산업․문화 등이 조화된 미래형 복합산업공간 조성 등 도시기능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서울시 SH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이다.

조길형 구청장과 변창흠 SH공사 사장 등 양 기관의 대표와 관계자가 함께 참석한 협약식에서 체결된 협약에 따라 앞으로 구와 SH공사는 지속적인 협력과 공조체계를 바탕으로 도심권 및 준공업지역 재생사업 관련 정보교류 및 상호 지원, 사업 대상지 조사․검토 및 시행방안 협의 등을 공동으로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영등포구의 발전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는 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이 큰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민 삶의 질을 개선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