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에 포착된 중국인 확진자 도주 모습. [모 호텔 제공]](/news/photo/202301/933504_624230_453.jpg)
코로나19 확진 후 호텔 격리를 거부하고 도주한 40대 중국인이 5일 서울에서 검거됐다.
5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중국인 A씨(41)를 검거하기 위해 광역수사대 등을 추가로 투입했으며 이날 낮 12시 55분께 서울 한 호텔에 숨어있던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10시 4분께 인천시 중구 영종도 한 호텔 인근에서 코로나19 확진에 따른 격리를 거부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방역 당국으로부터 A씨를 검거해달라는 협조 의뢰를 받았다"며 "별도 고발 없이도 A씨를 검거해 수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최근 코로나19가 급속히 재확산한 중국으로부터 확진자 유입을 막기 위해 단기 비자 제한과 입국 전후 검사 등 방역 강화책을 시행 중이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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