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대구본부는 1일 KTX 개통 12주년을 맞아 동반 성장의 의미를 높이고, 국민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단체 헌혈행사를 시행한다.
　이번 헌혈행사에는 미리 신청한 코레일 대구본부 임직원 200여명 외, 당일 동대구역 이용객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최근 인플루엔자, 자카 바이러스 등의 영향으로 혈액 수급 어려움이 계속 되고 있다는 소식에 최순호 코레일 대구본부장과 임직원은 KTX 개통 12주년 및 2년 연속 영업흑자의 의미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또한 감사의 마음을 국민에게 조금이라도 보답하기 위해 200명의 임직원이 헌혈 참여 희망 의사를 밝혔고 대구경북혈액원의 도움을 받아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한편 헌혈행사 후 원하는 직원들에게 헌혈증을 자발적으로 기증받아 질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불우이웃에게 전달해 사랑나눔 헌혈행사의 의미를 배가시킬 예정이다.
　최순호 대구본부장은 “국내 여러 기업이나 사업체에서 각종 기념일에 맞춰 개최하는 고객사은행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대구본부 임직원은 공기업으로서 국민과 고객의 성원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기 위해 헌혈행사를 계획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각 기업의 기념일 공헌활동이 붐으로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