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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고남 영목항 해양관광거점 조성사업 추진에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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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고남 영목항 해양관광거점 조성사업 추진에 ‘만전’
  • 태안/ 이향미기자
  • 승인 2016.04.03 15: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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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기 태안군수가 고남면 ‘영목항 나들목 해양관광거점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한상기 군수는 지난 31일 고남면 영목항 일대 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대상지를 둘러보고 전망대 등 조형물의 디자인을 점검하며 사업 추진에 따른 지역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영목항 나들목 해양관광거점 조성사업은 새로 신설되는 영목항 나들목을 친환경적·창조적 공간으로 정비해 해양관광 육성의 교두보로 삼고자 추진되는 것으로, 태안-보령 간 연륙교 건설로 인한 관광객 증가에 대비하고 고남면을 군 남부권 해양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총 50억원을 들여 오는 2019년까지 진행된다.

군은 4,000㎡의 면적에 영목항 나들목 해양친수 테마공원을 조성하고, 태안반도의 ‘땅끝’을 상징하는 랜드마크와 전망대를 설치하는 한편, 관광안내센터와 레포츠 교육장, 특산물 판매장 등이 포함된 종합 방문자센터를 설치해 서해안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꾸밀 계획이다.

특히, 고남면 연결 해안도로를 개설하고 일대 해수욕장을 관광명소로 조성하는 등 지역주민의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위민행정에 나서 서울·경기 등 수도권 관광객 유치와 지역 발전의 교두보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오는 2018년까지 건설되는 태안-보령 간 연륙교 관련 현안 해소를 목적으로 지난해 주민토론회를 개최하고 충남연구원 등 관계기관과의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협력을 통한 미래지향적 개발방향을 지속적으로 모색해온 바 있다.

영목항 나들목 해양관광거점 조성사업이 마무리되면 연륙교 건설에 따른 관광효과를 극대화하고 고남면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지역발전 및 특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한상기 군수는 “태안-보령 간 연륙교 건설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이를 지역 발전의 견인차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영목항 나들목 해양관광거점 조성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군과 주민 및 전문가가 함께 하는 공동 네트워크를 구축·활용하는 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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