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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점봉동 물류창고 주 출입로 ‘변경’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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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점봉동 물류창고 주 출입로 ‘변경’ 촉구
  • 여주/ 김연일기자 
  • 승인 2023.01.1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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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그랑시아 아파트 입주민 시청 앞 시위
세종그랑시아 아파트 입주민 시청 앞 시위.
세종그랑시아 아파트 입주민 시청 앞 시위.

경기 여주시 점봉동 478-7번지 일대에 대형 물류창고 신축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주 출입로 변경을 요구하며 시청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18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점봉동 세종그랑시아 아파트 입주민 비상대책위원회는 전날 시위에서 지난해 12월 14일 이충우 시장이 아파트 주민들과 현장 간담회를 통해 물류단지 주 출입로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를 하겠다는 입장에 대한 결론을 촉구했다.

주민들은 물류단지 주 출입로가 기존 왕복 2차선 도로에서 왕복 4차선으로 확장해 사용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 출입로의 이전을 일관되게 요구하고 있다.

물류단지 공사가 시작되면서 아파트 입주민들은 공사 현장 인근에서 주 출입로 변경을 요구하는 항의집회를 수차례 개최하고 관계자에게 주민들의 의사를 전했다.

점봉동 물류단지 공사중단 촉구 현수막.
점봉동 물류단지 공사중단 촉구 현수막.

관련 아파트 관계자는 “물류단지 건축 허가는 작년 5월 24일 민선 7기 임기 막바지에 허가를 승인했다”면서 충분한 검토를 위해 차기 행정부로 넘기지 않은 부분이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윤문기 비상대책위원장은 “현재 물류단지는 기존 왕복 2차선 이면 도로를 자신들이 필요로 하는 구간만 왕복 4차선으로 확장해 사용하면 이로 인한 신호등 신규 설치로 불편과 기존 웅골 회전 교차로의 횡단보도에는 보행자 보호 신호 등이 미설치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주민안전과 불편해소를 위해 주 출입로를 이전해야 한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입장을 고려한 적극적인 행정으로 관계 부서의 협업과 도로교통공단에 물류단지 기존 주 출입로 이전 관련 타당성 검토를 의뢰한 결과 불합리 하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Y1-ki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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