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8시 59분께 충남 아산시 신창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집주인 80대 A씨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거실에서 시작한 불은 벽면·장판 일부를 태운 뒤 자체 진화됐다.
부인인 80대 B씨도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게서 외상이나 타살 흔적이 없고 주택 인근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외부인의 침입 흔적도 없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A씨가 연기 흡입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과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아산/ 신동국기자
shindk@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