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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 선두 대한항공 1년 만에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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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 선두 대한항공 1년 만에 제압
  • 김나현기자
  • 승인 2023.01.24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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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선수들. [한국배구연맹 제공]
KB손해보험 선수들. [한국배구연맹 제공]

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선두 대한항공을 1년 만에 제압했다.

24일 KB손해보험은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홈경기에서 대한항공을 세트 점수 3-0(25-18 26-24 25-19)으로 완파했다.

KB손해보험의 순위는 6위로 변함없지만 대한항공에 4연패를 하다가 귀중한 승리를 얻었다는 점에서 큰 자신감을 찾았다.

대한항공은 19승 5패, 승점 55로 4라운드를 마감했다. 대한항공이 이번 시즌에 한 세트도 못 따내고 진 건 올해 첫날 OK금융그룹과의 경기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KB손해보험의 승리 주역은 대한항공에서 두 시즌을 뛰고 이번 시즌 교체 외국인 선수로 V리그에 복귀한 스페인 출신 아포짓 스파이커 안드레스 비예나였다.

그는 전 소속팀인 대한항공을 상대로 매서운 공격을 뽐냈다.

1세트 초반 서브 에이스 포함 4연속 득점으로 낙승의 발판을 놓은 비예나는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6점을 터뜨렸다.

KB손해보험은 시소게임이 이어지던 2세트 듀스에서 이겨 대한항공 징크스 탈출의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3세트 중반 17-16에서 황경민과 비예나의 연속 득점과 대한항공의 범실 2개를 묶어 4점을 보태며 승패를 갈랐다.

대한항공에서는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선수가 없었을 정도로 공격이 꽉 막혔다.

[전국매일신문] 김나현기자
Nahyeon@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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