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명·사고음 등 분석시스템 고화질 카메라 구축
1개 마을 1개 이상 CCTV 설치...스마트 인프라 완성
1개 마을 1개 이상 CCTV 설치...스마트 인프라 완성
충남 보령시는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시민 안전 강화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통합관제센터를 개소한 이후 CCTV 2712대를 설치해 관리·운영 중이며 20명의 관제요원이 4조 2교대로 연중무휴 24시간 관제를 통해 시민 안전을 지키고 있다.
특히 매해 700여 건의 영상을 경찰에 제공해 살인·강도·성범죄 등 5대 범죄 3435건에 대해 범인을 검거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최근 대천천 산책로에 CCTV, 비상벨, 조명 등이 통합된 스마트폴을 설치해 안심하고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실종자 얼굴인식 스마트폴, 기존 비상벨의 단점을 보완한 지능형 이상음원(비명, 사고음 등) 분석 시스템 등을 도입해 도시안전 스마트 인프라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올해에도 예산 4억 원을 투입해 도시 안전망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1개 마을에 1대 이상의 CCTV 설치를 추진해 지능형 CCTV 영상분석 고화질 카메라를 도입키로 했다.
이와 함께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CCTV 통합관제센터의 기능과 역할을 소개하고 비상벨 체험 및 ‘보령시 안심귀가 서비스’ 활용법을 안내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로 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leeg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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