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는 'K-스타월드' 조성사업에 하나증권이 투자 의향이 있다며 금융참여의향서(LOI)를 보내왔다고 2일 밝혔다.

하나증권 측이 참여 의향을 밝힌 자금 규모는 직접 투자 2천억 원을 포함해 약 3조 5천억 원이다.

K-스타월드는 하남 미사섬에 K-POP 공연장, 영화촬영장, 마블의 히어로 캐릭터를 이용한 마블시티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K-스타월드 조성을 통해 연간 300만 명의 관광객 유치, 3만 개의 일자리 창출, 2조 5천억 원의 경제효과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현재 시장은 "앞으로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당면한 과제 해결을 위해 정부와 긴밀히 협조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하남/ 이만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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