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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AI 음성인식 스피커로 치매환자 돌봄 공백 해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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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AI 음성인식 스피커로 치매환자 돌봄 공백 해소한다
  • 보령/ 이건영기자 
  • 승인 2023.02.0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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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증 재가 환자 20가구 대상
응급시 24시간 구조 가능해져
충남 보령시는 치매 환자 20가구를 대상으로 AI 음성인식 스피커를 제공해 경증 재가 치매환자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사례관리 사업을 추진한다. [보령시 제공]
충남 보령시는 치매 환자 20가구를 대상으로 AI 음성인식 스피커를 제공해 경증 재가 치매환자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사례관리 사업을 추진한다. [보령시 제공]

충남 보령시는 치매 환자 20가구를 대상으로 AI 음성인식 스피커를 제공해 경증 재가 치매환자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사례관리 사업을 추진한다.

6일 시에 따르면 AI 음성인식 스피커는 음악 감상, 정서 지원 서비스, 날씨·뉴스·라디오, 복약 알림, 기억검사, 치매 예방 퀴즈 등 노인 특화형 서비스와 치매를 예방하고 관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탑재 돼 있어 치매 환자에 1대1 맞춤형 돌봄 관리를 할 수 있다.

특히 응급상황 발생 시 음성으로 도움을 요청하면 119 구급대 및 ADT센터에 곧바로 연결돼 24시간 구조를 받을 수 있어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의 돌봄 공백을 메꿀 수 있다.

시 치매안심센터는 AI 음성인식 스피커를 사용하는 치매 환자들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가 필요한 대상자에게 담당 사례 관리사를 파견 보호자 또는 유관기관과 연계한 치매 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전경희 시 보건소장은 “AI 스피커를 활용한 비대면 치매 관리를 통해 치매 환자의 돌봄 서비스 제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leeg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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