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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공공요금안정화 총력 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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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공공요금안정화 총력 다한다
  • 청주/ 양철기기자 
  • 승인 2023.02.0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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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수도 및 종량제 봉투 요금 안정화
시내버스 동결·도시가스 인상률 최소화
충북도청사 전경. [충북도 제공]
충북도청사 전경. [충북도 제공]

충북도가 지방공공요금 안정화를 위해 인상 예정 공공요금에 대해 동결·감면 및 인상시기 이연 추진 등에 발 벗고 나섰다. 

7일 도에 따르면 올 상반기까지 4%대의 고물가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가운데 시·군에서 관리하는 상·하수도 및 종량제봉투 요금 안정화를 위해 연초부터 각 시·군 부단체장을 직접 면담, 요금 동결․감면 및 인상 시기 이연 등을 협조 요청했다.

이에 당초 상반기 하수도요금 인상 예정이었던 괴산군과 제천시는 요금동결, 상수도요금 인상 예정이었던 보은군 및 제천시는 감면을 추진하고, 영동군은 하반기로 인상시기를 이연해 물가안정에 동참키로 했다. 

또한 하반기 상·하수도요금 인상 검토 중인 진천군과 음성군에 대해선 추후 공공요금 안정화에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도 관리요금에 대해선 시내버스 요금은 올해는 동결하고, 상반기 인상 예정인 택시요금과 하반기 인상 예정인 도시가스 요금은 관계부서와의 협조를 통해 인상률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김경희 도 소상공인정책과장는 “그동안 보류했던 지방공공요금은 유류비 등 원자재 값 인상과 공기업 운영 적자 등으로 요금 현실화를 해야 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고통을 분담해 물가위기를 극복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청주/ 양철기기자 
ckyang5@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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