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 특별전 [연합뉴스]](/news/photo/202302/939491_630078_247.jpg)
국립중앙박물관은 현재 기획전시실에서 진행 중인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 특별전을 2주 연장해 내달 15일까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오스트리아 빈미술사박물관과 함께 선보이는 특별전은 약 600년간 유럽 역사의 중심에 있었던 합스부르크 왕가의 예술품을 조명한 전시로 벨라스케스의 '흰 옷을 입은 마르가리타 테레사 공주'를 비롯해 합스부르크 왕가의 황제나 대공 등이 모았던 미술품 96점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어 주목받았다.
박물관 관계자는 "더 많은 관람객에게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빈미술사박물관 자비네 하크 관장은 전시 연장과 관련 "양국 간의 문화 교류 증진 차원에서 훌륭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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