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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창2동 에코! 벚꽃축제’ 9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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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창2동 에코! 벚꽃축제’ 9일 개최
  • 백인숙기자
  • 승인 2016.04.05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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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없는 거리로 운영, 문화공연, 노래자랑, 체험부스, 먹거리 등 즐길거리 가득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창2동 에코벚꽃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최병구)가 오

 

는 9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우이천로 22길 태영아파트와 건영아파트 앞 도로 및 인접 우이데크에서 ‘제4회 창2동 에코! 벚꽃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벚꽃축제는 문화공연, 노래자랑, 체험부스, 먹거리 등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예정돼 있으며,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하게 벚꽃을 즐길 수 있도록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된다.

 

오후 12시 30분에는 군악대와 풍물패의 거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축제의 개막식이 펼쳐진다. 창2동 자치회관 문화프로그램 수강자들 및 관내 문화센터 공연팀의 다채로운 공연이 예정돼 있어 관객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1시 30분부터는 ‘제2회 티브로드 서울스타 노래자랑’이 진행된다. 지난 3월 24일 노래자랑 예심을 통과한 15개 팀이 열띤 본선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외에도 어린이 떡체험, 페이스페인팅, 양초 만들기, 도자기목걸이 만들기, 타로 점보기 등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흥미로운 체험부스가 다양하게 개설된다.

 

마을축제인 만큼 지역봉사 단체들의 참여도 눈에 띈다. 동복지위원회와 교동협의회, 어린이집 연합회에서 재활용품을 판매하고 판매 수익금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또 불자협의회와 북서울농협 신창지점은 축제에 참가한 주민들에게 음료수를 제공한다.

 

올해 벚꽃축제가 예년과 다른 점 하나는 보는 즐거움 외에 먹는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것이다. 바로 먹거리 부스에 참가하는 단체들의 ‘맛 경쟁’이다. 이전까지는 잔치국수를 한 부스에서만 판매했지만 올해는 통장협의회, 동복지위원회, 새마을부녀회가 각각 자신들만의 ‘비법’으로 국수를 만들 예정이어서 국수 맛을 비교해 보는 것도 이번 축제의 재밋거리 중 하나가 될 것이다.

 

축제 관계자는 “창2동 주민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정성스럽게 준비한 에코 벚꽃축제에 많이들 오셔서 봄나들이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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