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240억원이 투입되는 ‘U-City 체험형 테스트베드 구축 공모 사업’에 선정돼 U-City 조성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세종시에는 국토교통부 R&D 사업으로 개발한 112?119 긴급출동 실시간 영상제공 서비스 등 9개의 U-서비스를 도시통합정보센터에 구축하고, 테스트베드 대상지인 2-4생활권내의 도시상징광장과 어반아트리움 거리에 대형 미디어파사드, U-Pole 등 시민체험 시설물을 구축하게 된다.
또한 세종시는 대기?수질?교통정보 등 각 부서에서 분산관리하고 있는 단위서비스 데이터를 도시통합정보센터로 통합해 빅데이터 분석 기반 융?복합 모델을 발굴한다.
U-서비스를 중단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하여 올해 안으로 국내최초로 업무연속성관리 국제인증(ISO22301)을 취득하고 도시표준위원회(CSI) 회원국으로 가입하여 세종시 U-City를 해외로 홍보할 계획이다.
세종시는 이달 중에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국토교통부 U-City 고도화 연구단과의 협약체결 후, 2018년 10월 완료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U-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추진하는 세종 U-City 구축사업과 연계해 어반아트리움 내에 시민체험존을 추가로 구축해 사업의 완성도와 시너지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최필순 정보화담당관은 “이번 U-City 체험형 테스트베드 사업과 함께 빅데이터 분석기반 융·복합 모델 발굴과 수익모델 창출을 통하여 시민편의 U-서비스 확충과 U-City 해외 수출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