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양당 격차가 0.3%포인트의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3일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2천506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0.5%포인트 오른 42.8%, 국민의힘이 1.5%포인트 상승한 42.5%로 집계됐다.

이밖에 정의당은 0.3%포인트 낮아진 3.3%를 기록했고, 무당층 비율은 1.6%포인트 감소한 10.0%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정의당 지지층이 7.1%p↓, 국민의힘 지지층이 7.1%p↓였으며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층 6.0%p↓로 하락 폭이 컸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조사는 무선 97%·유선 3%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4%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전국매일신문] 박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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