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볼 하프타임 리한나 무대 [BBC 제공]](/news/photo/202302/940409_630961_1954.jpg)
미국 팝스타 리한나가 12일(현지시간) 제57회 미국프로풋볼(NFL) 결승전 슈퍼볼 하프타임 무대에 올라 둘째 아이를 임신한 사실을 깜짝 공개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리한나는 이날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스테이트팜 스타디움에서 붉은색 점프슈트를 입고 나와 대표곡 '온리 걸(인 더 월드)', '루드 보이', '다이아몬드' 등으로 무대를 채웠다.
이날 공연은 2018년 1월 그래미 시상식 이후 5년 만에 치러진 리한나의 복귀 무대였으며 공연 중 불룩하게 솟아오른 배를 드러낸 모습이 화제를 모았다. 공연을 본 사람들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그가 둘째를 가진 것이 아니냐는 추측들이 나왔다.
리한나는 지난해 5월 미국 힙합 가수 에이셉 라키와의 사이에서 첫아들을 얻었으며 슈퍼볼 공연이 끝난 후 리한나 대변인 측은 그가 둘째를 임신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슈퍼볼 하프타임 쇼는 2쿼터 종료 뒤 펼쳐지는 초대형 이벤트로 당대의 슈퍼스타에게만 허락된 '꿈의 무대'다.
1991년 슈퍼볼 하프타임 쇼에서 당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뉴키즈 온 더 블록이 공연한 뒤 지금까지 마이클 잭슨, 폴 매카트니, 롤링 스톤즈, 프린스, U2, 레이디 가가, 비욘세, 더 위켄드 등 정상급 스타가 이 무대에 올랐다.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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