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군은 내달 20일까지 봄철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5일 군에 따르면 이번 특별점검은 봄철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기후특성과 함께 각종 건설공사가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건설현장 주변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로 인한 대기 질 악화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우선 관내 90개 업소에 대한 점검사항은 토목, 건축공사, 토사운반차량, 폐기물처리 업 등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의 방진벽·방진막, 살수시설 설치 여부, 야적토사 방진덮개 설치, 수시작업장 살수시설 운영, 공사장 내 통행차량 속도준수 및 통행도로의 살수 이행, 생활환경 침해여부 등이다.
특히 비산먼지의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시설의 설치 및 필요한 조치 이행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며 점검결과 생활불편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계도하고 위반사업장에 대해서는 대기환경보전법 제43조 등 관련법규에 따라 과태료 부과, 고발 등 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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