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은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주최 제2회 노인복지대상에 강원도내 유일하게 선정돼 21일 서울 백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한다고 20일 밝혔다.

(사)대한노인회는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한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를 발굴 시상, 사랑과 실천의 나눔 문화 조성을 통해 행복한 세상을 구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노인복지대상을 선정하고 있다.

군은 복지 분야 전체 예산의 48%를 노인복지에 지원하고 있으며 경로당의 원활한 운영 등 어르신들이 편안히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8월 노인복지증진을 위해 노인 목욕과 이미용비 지원과 6월에는 성인용 보행기 지원 조례를 제정, 노인건강 증진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2019년부터 사회적 신망과 경험이 풍부한 지회장 및 경로당 노인회장 117명을 지역봉사 지도원으로 위촉,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매년 10월 노인의 날 기념 및 어르신 한마당축제 행사를 개최, 활력 넘치는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있으며, 2006년부터는 홀로 생활이 어려워 식사를 거를 우려가 있는 저소득 노인에게 무료로 도시락 제공과 노인의 건강증진 및 안전을 수시로 확인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해소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제2회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주최 노인복지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군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시책사업을 확대 발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이 보장되는 고성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고성/ 박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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