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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산지유통활성화 '최우수'...상복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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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산지유통활성화 '최우수'...상복 터졌다
  • 함양/ 장 흠기자
  • 승인 2016.04.0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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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함양군은 최근 경남 수출시책평가에서 20년 만에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한 ‘2016년 산지유통활성화사업 평가’에서 최우수조직으로 선정되는 겹경사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군은 농산물 매입자금 등으로 120억원을 지원받는다. 30억원은 1년간 무이자로, 유이자 자금인 90억원은 3년간 기존 연2%에서 연1%이율로 지원돼 산지유통조직의 경쟁력 향상과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증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평가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2~3월 산지유통조직의 경쟁력 제고와 산지유통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조직별로 평가한 사업으로, 전국에서 신청한 139개 조직 중 134개 조직을 평가했다.
 군에서는 2012년도 9월에 설립돼 매출 28억을 시작으로 지난해인 2015년도엔 설립연도대비 5배 이상에 해당하는 136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린 농협중앙회 함양군 연합사업단이 신청해 최우수 영예를 안았다.
 이같은 선정은 그동안 함양군이 산지유통조직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2014년부터 행정과 관내 지역농협이 참여하는 산지유통 활성화 협의회와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통합마케팅을 위한 산지유통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해온 덕분으로 풀이된다.
 농협중앙회 함양군 연합사업단은 이번 최우수조직선정을 계기로 공선출하회를 육성하고, 2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함양군·함양관내 참여농협을 대상으로 농가조직화 교육 및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내년에도 최우수 조직으로 선정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군관계자는 “농협중앙회 함양군 연합사업단과 함께 농산물 통합마케팅과 함양군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물레방아골 함양’을 적극적으로 홍보, 함양군농산물의 위상을 높이고 새로운 소득작물 개발과 농가소득 증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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