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는 최근 원주향교에 무상 제공한 토지에 대한 기부증서를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원주향교는 지난 1월 도시계획도로에 편입되는 10억 원 상당의 명륜동 소재 토지 5필지 730㎡를 시에 기부채납하는 협약을 체결, 등기이전을 완료했다.
이번 협약으로 시전통문화교육원과 신축 명륜1동 행정복지센터 이용객들의 안전한 진·출입로 확보와 지역기반시설 확충으로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교는 지난 2020년에도 도시문화마을 조성사업과 관련해 도로 및 주차장에 편입되는 토지 16필지 2,268㎡를 시에 기부채납했다. 이로 인해 시는 약 32억 원 상당의 예산을 절감했다.
[전국매일신문] 원주/ 김강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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