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승용, 화물 전기차 총 52대 보급사업 추진
강원 화천군이 깨끗한 대기환경 보존과 청정 에너지 보급을 위해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와 전기차 보급에 나선다.
군은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사업량은 모두 473대로, 조기폐차 대상차량은 배출가스 4, 5등급 경유차, 2009년 8월31일 이전 배출 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다.
신청대상은 신청일 기준, 사용 본거지가 화천군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된 차량으로, 지방세 등 체납이 없고, 정상가동이 가능한 차량이다.
조기폐차 지원금 상한액 및 지원율은 차량 중량과 배기량 등에 따라 각각 차등 적용된다.
군은 이와 함께 지난 17일부터 올해 상반기 전기차 보급사업도 진행 중이다.
우선보급 대상은 장애인과 차상위 이하 취약주민, 상이독립유공자, 소상공인, 다자녀가주, 생애최초차량 구매자, 노후경유차 대체구매자 등이다.
차종별 보조금은 국비와 지방 보조금을 더해 승용 중대형 최대 1040만 원(차등지급), 승용 초소형 610만 원 등이며, 화물의 경우 최대 보조금액은 소형 1900만 원(차등지급), 소형특수 2158만 원(차등지급), 경형 1700만 원, 초소형 1090만 원 등이다.
[전국매일신문] 화천/ 오경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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