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우철 경기 여주경찰서은 최근 주거침입 범인 검거에 기여한 여주시 CCTV 도시안전정보센터 관제요원과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기여한 농협은행 근무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날 감사장을 받은 도시안전정보센터 관제요원은 새벽 시내 A 상가 담을 넘는 2명을 발견하고 신속하게 112 상황실에 신고해 범인을 검거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전화금융사기를 예방한 농협은행 근무자는 현금 2560만 원의 피해를 예방했다.

도시안전정보센터는 2016년 7월 개소 이후 방범용 CCTV 2480여 대를 설치해 관리·운영하며 16명의 관제요원이 연중무휴 24시간 근무 속에, 지난해는 3475건의 관제 활동으로 절도, 교통사고 후 도주 등 각종 범죄의 사전 예방과 검거에 기여하고 있다.

농협은행 근무자의 전화금융사기 예방은 고객이 고액의 현금 출금요청에 피싱 피해를 우려한 근무자의 빠른 112 신고로 악성 탐지어플인 ‘시티즌코난’을 활용해 악성앱을 탐지하고 사회적약자인 50대 고객의 피해를 예방했다.

남우철 서장은 “전화금융 사기가 끊이지 않는 현실에서 고객이 고액의 현금 인출 요청시 금융관계자의 빠른 신고가 중요하다”며 “경찰은 시민사회와 경찰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치안 질서를 유지하고 범죄로부터 안전한 여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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