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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행정 전화 ‘발신정보알림 서비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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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행정 전화 ‘발신정보알림 서비스’ 도입
  • 박창복기자
  • 승인 2023.03.08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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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 발신자 정보 표시로 광고·스팸전화 오인 방지
강남구 발신정보 알림서비스 이미지. [강남구 제공]
강남구 발신정보 알림서비스 이미지. [강남구 제공]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구청에서 발신하는전화를 민원인이 안심하고 받을 수 있는 ‘발신정보 알림서비스’를 이달부터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구청 행정 전화에서 민원인의 이동전화로 발신 시 민원인의 휴대전화에 전화번호와 기관정보가 문자 또는 이미지로 표시돼 강남구청에서 걸려온 전화라는 것을 알려주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구청의 행정 전화로 민원인에게 전화를 걸면 민원인의 휴대전화에 구청의 전화번호만 표시됐는데, 민원인이 이를 광고나 스팸전화로 생각하고 빈번히 전화를 받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

구는 이런 사례를 방지하고자 통신사와 연계해 구청, 보건소 및 주민센터 등 전 부서에 ‘발신정보 알림서비스’를 도입해 2월 한달간 시범운영을 거쳐 3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구는 이 서비스 시행을 통해 구청 안내 전화의 통화성공률이 30% 이상 향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부재중 통화에 대한 답신율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성명 구청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구민들이 더 안심하고 구청의 안내 전화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편리하고 다양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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