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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석 송파구청장 ‘주민과의 대화’ 성공적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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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석 송파구청장 ‘주민과의 대화’ 성공적 마무리
  • 박창복기자
  • 승인 2023.03.13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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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과장 없이 현장에서 즉문즉답해 주민 큰 호응
난방비 특별 지원·야외 운동기구 관리 지침 수립
지난달 오륜동 주민과의 대화. [송파구 제공]
지난달 오륜동 주민과의 대화. [송파구 제공]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지난 1월 16일부터 2월 28일까지 진행한 민선8기 첫 ‘주민과의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주민과의 대화’에는 각 동별로 350여 명씩 참석해 총 1만 명의 주민이 참석했고, 대화시간은 각 2시간씩 총 54시간, 2.25일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종전과 다르게 전문 진행자 없이 구청장이 직접 진행하는 토크콘서트로 진행해 주목을 끌었다. 건의 사항에 대한 답변도 국‧과장 없이 구청장이 현장에서 즉문즉답하여 주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주민과의 대화에서 접수된 건의 사항은 500여 건에 달했다. 풍납동 문화재 규제, 재개발·재건축 신속 추진 등 굵직한 현안부터 주정차 단속, 방범 CCTV 확충, 학교 시설 개선 등 실생활과 밀접한 건의 사항까지 다양했다.

이 중 현장에서 구두로 약속하여 즉시처리 한 120여 건을 포함한 절반 이상인 290여 건이 올해 안에 추진될 예정이다. 예산이 필요한 90여 개 사업은 세부 검토를 거쳐 추진할 방침이다.

대표적으로 구는 지난 1월 16일 첫 대화 자리인 석촌동에서 건의된 경로당 난방비 지원을 즉시 실시해 행정에 대한 신뢰를 얻었다. 지난 1월 말부터 3개월째 한파쉼터로 활용되는 관내 67개소 경로당에 난방비를 15만원씩을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동마다 공통적으로 나왔던 야외 운동기구 관리 요청도 신속하게 조치했다. 야외 운동기구 관리 지침과 점검시스템을 만들어 근린공원 등 146개 지역에 설치된 총 1,292대 기구를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는데 힘쓰고 있다.

이 밖에도 서 구청장은 주민과 대화에 앞서 1조1,752억 원의 올해 예산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구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명품도시 송파’의 비전과 100대 주요 사업을 공유해 주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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