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이수자 대상으로 유산균, 바실러스균 등 6종, 연간 812톤 공급 예정
충남 서산시는 13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올해 유용미생물 활용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배양장을 이용하는 농축산업 종가 농가들의 미생물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사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미생물 분야 전문 강사를 초빙해 미생물의 종류 및 기능, EM 개념과 활용법에 대해 교육하고,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위한 PLS 실 교육도 병행했다.
시는 이번 교육에 참석해 이수한 농가를 대상으로 유산균, 바실러스균 등 6종의 미생물을 지난해 대비 50톤 증가한 812톤을 공급할 예정이다.
해당 미생물은 유기물 분해 촉진 및 토양개량, 병해 저항성 증대, 악취 감소 효과가 있어 시는 친환경 농업 실천과 농업인 경영비 절감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은성 시 기술보급과장은 "유용미생물 배양장에서는 전문기관을 통해 연 2회 자가 품질검사를 실시해 우수한 품질의 미생물을 공급하고 있다“라며 “필요한 농가는 신청을 통해 미생물을 받아 가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산/ 한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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