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변 관광 활성화 추진
강원 인제군은 최근 남면행정복지센터에서 ‘신남마을휴게소’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신남 마을휴게소 조성 사업’은 지난 2022년 행정안전부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신남리 마을을 하나의 휴게소처럼 휴식, 먹거리, 볼거리가 있는 휴게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특성화사업) 1단계의 핵심인 주민역량 강화교육 결과와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수립한 마을 발전계획을 보고했으며, 신남마을휴게소 사업의 추진 동력을 위한 추진위원회 회장을 선출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추진한 주민역량 강화교육에는 68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국도변 활성화를 위한 마을 발전계획 수립에 의견을 모았다.
수립된 마을 발전계획에는 휴식 공간 조성을 위한 마을 시가지 경관개선, 특색있는 휴게소 간식 레시피 개발 및 이색적인 화장실 조성, 4개리 마을 협업을 위한 주민역량강화 교육 등이 포함된다.
군은 올해 4월, 수립된 마을발전계획을 바탕으로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특성화사업) 2단계 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다.
신남마을휴게소 추진위원회 원완일 회장은 “이번 사업으로 다시 활기를 되찾는 신남리가 되길 바란다”며 “신남마을휴게소가 국도변 활성화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인제/ 오경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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