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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 "2030세계박람회, 부산 발전 전세계에 알릴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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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 "2030세계박람회, 부산 발전 전세계에 알릴 기회"
  • 부산/이채열 기자
  • 승인 2023.03.2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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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대표기업과 현장 간담회 열어..수출 투자 확대 위한 10여건 규제개선 현장 건의 
한덕수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부산상의에서 부울경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부산상의 제공]
한덕수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부산상의에서 부울경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부산상의 제공]

한덕수 국무총리가 부울경 기업과 현장 간담회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는 부산발전을 전 세계에 보여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대통령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들이 함께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기업 애로 해소를 위해 지역별로 진행되고 있는 국무총리 현장 간담회의 일환으로 21일 부산을 방문한 한 총리는 부산상의 국제회의장에서 부울경 지역의 투자와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업들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정부가 나서서 해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기업 대표들은 중소, 중견기업 선물환 포지션 한도 확대, 해외자원개발 투자 관련 정부 지원, 제1종 항만배후단지관리지침 입주 면적 제한 해소, 해외 수주에 따른 선수금 환급보증 은행 대출한도 제외, 조선업 외국인근로자 장기근속 특례제도 시행, 자동차운반선 제반 항만시설 사용료 감면 요청, 국가산단 산업시설구역 내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 및 운영 허용 등 10여 건의 과제를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부산상공회의소도 조선, 해운 중소, 중견기업들의 사업 안정성 향상을 위해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을 중심으로 선물환 포지션 계약한도를 확대해 줄 것을 건의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정부는 지역경제가 이렇게 어려울 때 기업들과 같이 머리를 맞대고 애로가 무엇인지, 또 어떤 규제 때문에 우리 기업들의 투자나 유치활동이 어려운지 파악하여 이러한 어려움을 적극 해결하고자 한다”면서, “아울러 부산의 발전을 전 세계에 보여줄 수 있는 기회인 2030부산세계박람회는 대한민국의 행사인 만큼 개최지 결정될 때 까지 대통령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들이 함께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장인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은 “3고 현상으로 녹록치 않은 환경이지만 정부가 위기극복의 키플레이어인 기업의 혁신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강력한 정책지원에 나섬에 따라 일선 기업들이 많은 힘을 얻고 있다”면서, “주52시간 근무제 등 정부의 노동개혁 과제들과 기업규제 내용들이 전향적으로 검토되길 바라며, 오늘 자리가 지역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건의된 내용의 진행상황을 총리님께서 적극적으로 챙겨봐 줄 것을”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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