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핫플레이스 275] 서천군 마량리 선홍빛 동백꽃망울 '활짝'
상태바
[핫플레이스 275] 서천군 마량리 선홍빛 동백꽃망울 '활짝'
  • 서천/ 노영철기자
  • 승인 2023.03.22 15: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백정 오르면 오력도·서해바다가 한눈에
충남 서천군 서면 마량리 동백나무숲에 선홍빛 동백꽃이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했다. [서천군 제공]
충남 서천군 서면 마량리 동백나무숲에 선홍빛 동백꽃이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했다. [서천군 제공]

[전국은 지금 - 핫플레이스 275]
서천군 서면 마량리 동백나무숲

충남 서천군 서면 마량리 동백나무숲에 선홍빛 동백꽃이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해 매일 수천 명의 방문객이 찾아와 완연한 봄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천연기념물 제169호로 지정된 마량리 동백나무숲은 나무가 자랄 수 있는 북쪽 한계선 상에 있어 남쪽 보다 조금 늦은 3월부터 피기 시작해 따뜻한 4월이면 만개한 동백꽃을 만나볼 수 있다.

또 300년 전 마 첨사가 마을의 안전과 안녕을 위해 제단을 세우고 꽃나무를 심었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어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다.

특히 동백정에 오르면 오력도와 함께 어우러진 서해바다가 한눈에 들어올 때 장관을 이룬다,

이와관련 백사 이항복 선생을 비롯한 조선시대 문인들이 이곳에 올라 아름다운 풍경에 감탄하며 읊은 시가 지금까지 전헤 내려오고 있다.

김기웅 군수는 "푸른 서해바다와 화사한 봄빛으로 물든 동백꽃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봄철 별미인 주꾸미를 맛보며 다가온 봄의 기운을 담아 가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천/ 노영철기자 
noyc@jeonmae.co.k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