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의회는 최근 구 안전관리과로부터 현대시장 화재 복구대책 관련 보고를 받고,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29일 동구의회에 따르면 지난 4일 발생한 동구 현대시장 화재로 인해 47개 점포가 소실됐고, 약 12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구는 화재 발생 직후부터 화재대책TF팀을 구성, 현장상담소를 운영해 피해신고 접수 및 상담을 운영했다. 이어 관내 전통시장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교부 등 재정적 지원 및 상인들이 임시영업을 할 수 있도록 임시시장 개설을 지원했다.
이날 의원들은 한목소리로 재발 방지를 위해 화재피해 아케이드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실시 및 관내 전통시장의 시설현대화를 강조했다.
유옥분 의장은 “화재로 상심이 큰 시장 상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법률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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