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이틀간 12명의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안성 로컬푸드직매장과 서울 가락동 농산물 도매시장에서 지도역량 향상을 위한 현장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농업기술보급을 담당하는 농촌지도공무원의 농산물 유통경영 마케팅 벤치마킹을 통해 농업경영 마케팅 역량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체험학습의 참여자들은 안성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생산자는 우수 농산물을 제값에 판매하고 소비자는 품질 좋고 저렴한 농산물을 구입하는 과정과 상품의 포장기술 등 유통 현장을 벤치마킹했다.

또한 품질이 좋고 신선한 야채를 친절하게 공급하는 가락동 농산물 도매시장(총각네 야채가게)에서 유통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새벽 거래 현장을 살펴보고 직접 판매하는 체험을 실시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해 제값을 받기 위해서는 유통경영마케팅이 반드시 필요하므로 앞으로 농업인 대상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청양/ 이건영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