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은 기후변화 대응 2023 벼 병해충 공동방제 농약을 선정했다.

2일 군에 따르면 농업인 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병해충 방제협의회를 갖고 지난해 발생현황을 면밀히 분석, 위원 간 정보공유를 통해 병해충 방제에 적합한 공동 방제농약으로 살균제(경농·항공스타), 살충제(농협케미컬·프레톡스)를 선정했다.

농약 공급은 오는 28일까지 농가 신청을 받으며 6월 30일까지 농협중앙회 고성군지부에서 공급 대행을 맡아 3만6000병을 지원한다.

이와 관련 군은 벼 병해충 집중 방제 시기인 7월~8월 드론과 광역방제기를 활용한 지역 맞춤형 공동방제를 2회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업 노동력과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 품질 좋은 고성 쌀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고성/ 박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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