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1일부터 강원도 접경지역 5개 군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개방
강원도 인제군등 접경지역 5개 군은 오는 21일부터 12월 3일까지 접경지역 5개 군 비무장지대(DMZ)에 조성된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이하 테마노선)’ 6개 코스를 전면 개방한다고 2일 밝혔다.
접경지역 5개 군은 비무장지대·민통선 이북의 생태·문화·역사자원을 통해 자유와 안보, 평화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6개 코스의 ‘테마노선’으로 운영한다.
철원코스는 백마고지 전적지 체험, 화천코스는 대한민국 최고 높이(1,178m) 백암산 케이블카 탑승, 양구코스는 옛 선조들의 금강산 여행 필수코스 두타연 탐방,인제코스는 백두대간의 아름다운 풍경 감상, 고성A/B코스는 동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해금강과 금강산을 가까이 조망 등이다.
각 코스는 도보 구간과 차량 이동구간으로 구성되며 구간 대부분은 참여자의 안전 확보와 야생 동식물 보호를 위해 차량으로 이동하고, 일부 구간에서는 직접 걸으며 자유와 평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게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한국관광공사 ‘평화의 길’ 누리집(www.dmzwalk.com)과 걷기여행 모바일 앱 ‘두루누비’를 통해 온라인으로 받고있다.
[전국매일신문] 오경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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